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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먼 알고리즘 :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길을 묻다[플린 콜먼(Flynn Col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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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플린 콜먼(Flynn Coleman)
ISBN 979-11-6856-106-9 (93400)
발행일 2022년 12월 5일
판형정보 152*224(신국판)
페이지 438쪽
역자 김동환, 최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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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
 

알고리즘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우리는 하루도 쉬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주문하고 누군가와 대화한다. 쇼핑, 여행, 유튜브, 넷플릭스, 먹방에 이르기까지 온갖 이야기들을 나눈다. 그런데 알고리즘이 우리의 시시콜콜한 일상사, 일거수일투족을 낱낱이 해부하고 각각의 의미까지 통제한다면 세상의 주인은 인간일까, 알고리즘일까?

인공지능(AI)은 개인의 신념과 사회경제적 세계 질서에 도전하는 동시에 인간의 건강과 안녕을 지키고 가난과 고통으로부터 해방시키며 지능과 의식의 신비를 드러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인공지능이 우리의 세상을 파괴하기보다 오히려 풍부하게 할 수 있다는 확실성을 갖게 해야 한다.

인공지능에 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 이 책에서는 행복하게 현재를 살아가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인공지능과 관련된 윤리, 역사, 인문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이 나가야 할 방향을 안내하고 있다.

기술은 편견을 지닌 채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코드화하고 프로그래밍하고 설계하는 사람들로부터 그런 편견을 물려받는다. 다시 말해 기술은 휴먼 알고리즘을 반영한 것이다. 그러므로 기술개발 이전에 로봇, 알고리즘 그리고 다른 형태의 인공지능에 가치, 윤리, 도덕을 주입하여 기술의 위협으로부터 인간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깊이 고민하고 행동해야 한다.

우리가 지구상에 내딛는 모든 발걸음은 우리를 새로운 세상으로 이끌 것이다.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인류의 밝은 미래, 그리고 인공지능과 관련해서 앞으로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그 벅찬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풀어내고자 한다.

 

책속에서

14

인간이 처음 지구 위를 걷기 시작할 때부터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돕는 기계를 만듦으로써 인류의 전진을 추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코노미스트에서는 스마트폰의 발명과 인쇄기의 출현을 동일시한다.

 

181

지능형 기계 시대는 우리를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고 더 뜻깊고 창의적인 삶이 가능한 세상을 건설할 수 있는 어쩌면 최종적이자 최고의 기회일지 모른다. 이런 기회는 누가 뭐래도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216

진화하는 기술적 응용과 임박한 자동화 시대는 이런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선사한다. 좋든 싫든 변화는 다가오고 있다.

 

240

우리의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지능형 기계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할수록 우리는 모든 것에서 숭고함, 아름다움, 용기를 찾아내는 것에 더 익숙해질 수 있다. 우리가 힘을 합치면 탐험을 꿈꿀 수 없는 별은 아마 없을 것이다.

 

252

지능형 기계가 자체적인 한계를 가졌지만 이 놀라운 기술은 우리의 지적 툴킷에 있는 도구의 양과 질을 기하급수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으며 우리의 사각지대를 보고, 어쩌면 그 과정에서 무엇이 우리의 영혼을 구성하는지를 밝히는 데 새로운 천재와 신선한 관점을 가져다 줄 수 있다.

 

262

이제 인간의 마음과 영혼이 유일무이하고 독특하며, 인공지능이 우리의 것을 복제해야 한다는 만연한 믿음을 버려야 한다. 우리가 예외주의와 다른 존재들보다 더 특별해야 할 필요성을 넘어서 봐야 우리는 힘차게 도약할 수 있다.

 

268

우리의 지능형 기계는 인간이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깊이까지 갈 수 있고, 곧 그들 스스로의 지시에 따라 그렇게 할 것이다. 도덕적 상상력은 우리의 기술과 더불어 그리고 우리의 기술 안에서 신뢰를 쌓고 이 과정의 알고리즘 좌표를 설정하는 데 필수적이다.

 

299

인간이 지구 위를 걷기 시작한 이후 우리는 처음으로 만물의 윗자리가 아닌 만물의 무리 속에서 함께 사는 법을 배울 것이다.

 

 


 

지은이 소개

플린 콜먼(Flynn Coleman)

작가, 국제 인권 변호사, 연설가, 교수, 사회혁신가이다. 콜먼은 유엔, 미국 연방 정부 그리고 전 세계의 국제 기업과 인권 단체에서 일했다. 글로벌 시민권, 일과 목적의 미래, 정치적 화해, 전쟁범죄, 대량학살, 인권과 시민권, 인도주의적 문제, 사회적 영향을 위한 혁신과 디자인, 정의와 교육에 대한 접근성 향상에 대해 폭넓게 글을 써왔다.

 

옮긴이 소개

김동환

경북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해군사관학교 영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문학과 과학을 아우르는 융합 학문의 시각으로 오늘날의 복잡다단한 사회 현상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개념적 은유 이론과 개념적 혼성 이론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인지과학 및 인지심리학, 인지언어학 분야에 출간되는 전 세계 석학들의 저서를 번역하여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인문학 내에서의 통섭을 구축하고 있는 해외 저서들을 발굴하여, 인지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지식을 대중화하려고 애쓰고 있다.

 

저서

개념적 혼성 이론(2002)(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인지언어학과 의미(2005)(문화관광부 우수도서)

인지언어학과 개념적 혼성 이론(2013)

환유와 인지(2019)(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세종도서)

 

역서

인지언어학 개론(1998)(문화관광부 우수도서)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는가(2009)(대학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인지언어학 옥스퍼드 핸드북(2011)

몸의 의미: 인간 이해의 미학(2012)

과학과 인문학: 몸과 문화의 통합(2015)

비판적 담화분석과 인지과학(2017)

담화, 문법, 이데올로기(2017)

애쓰지 않기 위해 노력하기(2018)(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세종도서)

생각의 기원(2019)

창의성과 인공지능(2020)

애니메이션, 신체화, 디지털 미디어의 융합(2020)(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세종도서)

은유 백과사전(2020)(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세종도서)

고대 중국의 마음과 몸(2020)

뉴 로맨틱 사이보그(2022)

메타포 워즈(2022)

취함의 미학(2022)

아티스트 인 머신(2022) 외 다수

 

최영호

고려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해군사관학교 인문학과 교수를 거쳐 명예교수로 있다. 현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자문위원,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이다. 인문학과 문학비평, 과학을 아우르는 융합학문의 시각으로 학문적 경계를 넘나들며 바다와 인간의 시공간적 삶을 다룬 작품을 탐구 중이다. 인지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지식은 무조건적 보편성을 주창하기보다 구체적 상황이 요구하는 대중화를 지향할 수밖에 없다. 이에 주어지는 상황을 접하되 주체의 시각적 주관성과 가치판단의 객관성을 토대로 지식을 체계화하려는 데 방점을 두고 연구 중이다.

 

저서

해양문학을 찾아서(1994)

잠수정, 바다 비밀의 문을 열다(2014)(청소년교양도서 북토크도서 100)

상상력의 보물상자, (201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세종도서)

바다의 눈, 소리의 비밀(2018)(전국도서관사서추천 도서)

 

역서

자유인을 위한 책읽기(1989)

20세기 최고의 해저탐험가: 자크이브 쿠스토(2005)

白夜 이상춘의 西海風波(2006)

은유와 도상성(2007)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는가(2009)(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몸의 의미: 인간 이해의 미학(2012)

과학과 인문학: 몸과 문화의 통합(2015)

잠수정의 세계(공역)

애니메이션, 신체화, 디지털 미디어의 융합(2020)(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세종도서)

뉴 로맨틱 사이보그(2022)

아티스트 인 머신(2022) 외 다수

 

감수

미세먼지 X 파일(2018)

초미세먼지와 대기오염(2019)

우리가 알아야 할 남극과 북극(2019)

서론. 우리의 멋진 신세계

지능형 기계 / 발명의 마지막 개척지 / 포스트휴먼 / 가치의 비밀

 

1. 불에서 방화벽까지

초기 기술 / 기계 시대 / 전기 / 전자 시대

 

2. 지능의 과학

시작 / 기본 사항 / 인간 마음의 모델링 / 지능누가 지능이 있는가? / AI 효과

 

3. 동질성의 위험과 조합적 창의성의 힘

누가 미래를 설계할 것인가? / 대화 확대 / 조합적 창의성 /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호기심 / 우리의 기술을 다양화하기 위해서는 도덕적 상상력이 필요하다

 

4. 인권과 로봇 권리

인권과 도덕적 기계 / 개인정보보호 권리를 지킬 수 있을까? / 로봇이 권리를 가져야 하는가? / 인간과 기계의 책임 / 자율무기 및 윤리적 딜레마에 직면

 

5. 지능형 기계의 유해한 위협

새로운 전쟁오래된 경향 / 블랙박스, 편견 및 빅브라더 / 진실의 종말

 

6. 지능형 기계의 초월적 약속

건강과 웰빙 / 연결하고 창의적이기 위한 더 많은 시간 / 인도주의적이고 자비로운 AI

 

7. 경제와 정치

자동화와 빈부격차 / 성장과 번영 / 호기심과 창의성 / 정치의 길 찾기 / 사회 로드맵 다시 그리기 / 각성

 

8. 디지털 영혼의 탐색

불쾌한 계곡 / 자기인식적 로봇 / 디지털 영혼 찾기 / 의식누가 의식을 가지고 있는가? / 불확실한 삶을 사는 것

 

9. 인접가능성

인접가능성 / 조망 효과 / 공감 쌓기 / 디킨슨(Dickinson) 다운로딩과 플라스(Plath) 프로그래밍

 

10. 휴먼 알고리즘

숲 속으로 가다 / 신의 문제 / 생물학적 변환 및 디지털 진화 / 휴먼 알고리즘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인류의 미래,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인간을 어떻게 투영하고 있는가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기면서 시간은 쉬지도 자지도 않는 알파고의 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술은 빠르게 발달하고 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인공지능(AI) 기계, 더 나아가 지능형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지금의 우리는 기술발전을 인간성의 본질적인 부분과 연결하기 위한 성찰의 지점에 서 있다.

이 책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기술문명 속에서 지능형 기술이 인류에게 미칠 영향이 무엇인지 그리고 인간과 기술의 공존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인간의 손을 통해 탄생한 인공지능이 인류의 모습을 어떻게 투영하고 있는지 돌아보고, 우리의 수준과 의도가 반영되는 지능형 기계 설계에 도덕적 상상력, 인간의 공감 그리고 균형 잡힌 판단이 필요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것은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는 세상에서 인간성을 상실하지 않고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양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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