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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크리트와 문화[아드리안 포오티(ADRIAN FO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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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아드리안 포오티(ADRIAN FORTY)
ISBN 979-11-5610-042-3 (93540)
발행일 2014년 06월 03일
판형정보 사륙배판
역자 박홍용
페이지 3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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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에 대한 건축가의 응답과 콘크리트 이용

문화란 자연 상태의 사물에 인간의 작용을 가하여 그것을 변화시키거나 새롭게 창조해낸 것을 의미한다. 자연 사물에는 문화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지만, 인위적인 사물이나 현상이라면 어떤 것이든 문화라는 말을 붙여도 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콘크리트 자체뿐만 아니라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모든 것들은 인간의 작용이 가해진 것이므로 문화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재료강도나 설계계산을 다루는 콘크리트의 기술적인 면이 아니라 10개의 장의 분류를 통해서 인간이 콘크리트를 이용해서 빚어낸 문화를 보여주면서 콘크리트가 구조공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적 가치를 갖게 되는 과정과 모습을 대립되는 특성을 예로 들어 말하고 있다.

각 장의 제목에서 알아챌 수 있듯이 이러한 분류는 콘크리트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가와 더불어 콘크리트가 지니고 있는 가소성(可塑性)으로 얻어낸 형상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특성을 보인 것이다. 콘크리트는 그것이 쓰이는 곳에 따라 형상이 결정되며 그 형상에 따라 특성이 형성되기도 한다. 그래서 콘크리트는 한 가지 속성만으로 특징지어지기가 어렵다. 저자는 콘크리트가 양면가치 또는 이중적 특성을 지니고 있음을 언급하여 콘크리트를 풀어나가고 있다.

저자는 책의 첫 세 장에서 콘크리트가 현대성, 자연적 성질, 역사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다루었다. 저자는 진흙으로 대표되는 원시성과 과학과 이론적인 방법으로 설계되는 현대성을 대립시켜 아직도 원시성을 간직한 채 현대에 사는 우리에게 콘크리트는 끊임없이 새롭게 가까이 있음을 주장하고 있으며, 콘크리트가 현대적인 것인지 아닌지를 따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그 다음으로 자연적인가 자연적이지 않은가에 대해서도 저자는 인간의 작용에 따라 어느 한도까지 자연적인 것인가를 정의하려 하지만 자연에서 태어나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졌고 인간과 자연 사이에서 조화를 이루면서 존재하지만 결코 자연으로 되돌아갈 수 없음을 자연적이지 않다고 보고 있다. 콘크리트는 분명 고대로부터 아니면 19세기부터 현재까지 전해왔으며, 어느 때이든 현대성이라는 옷을 입고 있기에 콘크리트의 역사는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다만 역사성을 부여하기에는 과거가 없는 듯 늘 새로운 것처럼 태어나고 있기에 역사를 재단하기가 쉽지 않을 뿐이다. 건축가에게 콘크리트를 이해한다는 것은 콘크리트를 역사적으로 이해한다는 것이지만, 기술자가 주도하는 콘크리트 문화의 전반적인 방향은 콘크리트가 역사적이지 않다는 재료였다는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다. 콘크리트는 분명히 역사적이고 현대적이다.

책의 중간부에서는 콘크리트가 지정학적으로 어떻게 이용되어왔는가를 다루고 있다. 콘크리트는 근대화가 이루어지면서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재료가 되었으나, 사람들이 그것을 다루는 방식에서 지역적 차이가 드러나고 있다. 그 차이는 기술적인 것이라기보다는 지역의 문화적 특성으로 인한 것이다. 어느 지역의 것이 우월하다거나 열등하다고 할 수는 없으며, 콘크리트가 어느 특정지역에 속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 5장은 정치가들이 콘크리트를 정치적으로 어떻게 이용했는가를 다룬 내용이다. 콘크리트는 재료 자체의 이질적 요소를 시멘트로 응집시켜 만들어진다는 특성이 있어서 사회주의국가의 지도자와 좌파 정치인들에게 대중을 이념적으로 결집시킨다는 이미지를 줌으로써 그들에게 매력적인 재료였다. 또한 후진국의 개발을 주도하는 정치인들도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주택을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이유로 콘크리트를 선호했다.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콘크리트가 형성한 문화적 가치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첫째로 서양의 교회건축 양식은 고딕 양식으로 대표된다. 저자는 콘크리트가 미천한 재료임에도 가장 성스러운 의식이 열리는 교회에 어떻게 사용되기 시작했는지를 건축 양식의 발전과정과 더불어 풀어나가고 있다. 또한 두 차례에 걸쳐 발발한 세계대전 중 콘크리트는 전쟁에서 야기되는 생명의 위협으로부터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지켜왔는지를 말하고 있다. 7장에서 저자는 콘크리트가 의도적이든 아니든 기념물의 재료로 사용되면서 기억을 저장하려는 재료로 적합한지를 묻고 있다.

콘크리트가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해도, 아무런 기술도 필요하지 않다고 단순히 말할 수는 없다. 주먹구구식이 아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생산과정을 통해 콘크리트의 산업이 발전되었음을 설명하고 있다. 콘크리트 산업의 발전과정에서 기술자의 존재는 필수적이고 기술자의 손을 거쳐야만 정확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음을 우리는 알게 된다. 그러므로 콘크리트는 재료가 아니라 기술자라고 정의할 수도 있다.

콘크리트와 사진술에서 저자는 그 둘 간의 유사성을 거론하면서 콘크리트 발전에 사진술이 어떻게 기여했으며 시공업자들은 사진을 어떻게 그들의 사업에 이용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콘크리트가 문화와 예술의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것도 사진술 덕분이었다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1970년대 말에 인기가 시들해졌던 콘크리트가 1990년대에 다시 건축가들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포스트모더니즘에서 지나치게 이미지와 상징성을 내세운다는 것이었으며 그것에 대한 반론으로 건축가들은 중립성을 표방하는 콘크리트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끝으로 저자는 콘크리트 르네상스를 새로이 이끌어갈 사람은 건축가들임을 지적하고 있다.

저자

아드리안 포오티

저자 아드리안 포오티는 런던 컬리지 대학교 바틀렛 건축학교에서 건축사를 전공하고 있는 교수이다. 이전 저서로서 『Objects of Desire: Design and Society since 1750 욕망의 대상: 1750년 이후 설계와 사회』(1986), 『Words and Buildings: A Vocabulary of Modern Architecture 언어와 건축: 현대 건축의 어휘』(2000)가 있다.

 

역자

박홍용

옮긴이 박홍용은 서울대학교에서 학위를 받고 명지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에서 30년 넘게 콘크리트를 강의하고 있다.

콘크리트를 생각하며

이 책에서는

이 분들께 고마움을

들어가는 말

하나 진흙과 현대성 MUD AND MODERNITY

자연적인가 비자연적인가 NATURAL OR UNNATURAL

역사 없는 매체 A MEDIUM WITHOUT A HISTORY

콘크리트의 지정학 THE GEOPOLITICS OF CONCRETE

다섯 콘크리트의 정치학 POLITICS

여섯 하늘과 땅 HEAVEN AND EARTH

일곱 기억인가 망각인가 MEMORY OR OBLIVION

여덟 콘크리트와 노동 CONCRETE AND LABOUR

아홉 콘크리트와 사진 CONCRETE AND PHOTOGRAPHY

콘크리트 르네상스 A CONCRETE RENAISSANCE

참고문헌

주요 참고문헌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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